응급실 마비시키는 경증환자, 해결책은 '한국형 급성기 클리닉'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응급실 과밀화의 핵심 원인이 경증환자의 무분별한 유입에 있다는 진단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급성기 클리닉(Urgent Care Center) 도입과 야간 진료기관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최근 '응급의료기관 방문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응급실 과밀현상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응급실 과밀화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급성기 클리닉(Urgent Care Center) 도입과 야간 진료기관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연구팀은 기존 정책들이 중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 등 처리에만 집중해왔다 지적했다.

문제의 본질은 '경증환자의 유입'에 있다는 지적으로, 이를 제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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